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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코로나19 1억원 기부 이어 소아암 어린이 위해 출연료 쾌척

한누리병원학교 | 2020.03.24 11:06 | 조회 595

김우빈 기부


배우 김우빈이 소아암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내래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18일 김우빈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이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우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1억원을 기부, 또 다른 선행을 이어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과거 비인두암 진단 소식을 접한 김우빈의 팬들이 김우빈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곳이다. 그의 스물아홉 번째 생일이었던 2017년 7월 16일 팬들은 팬클럽을 중심으로 기금을 모아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4일 항균 물품을 담은 키트 995개 지원을 시작으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가격 상승으로 지원에 필요한 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데 꼭 필요한 순간, 꼭 필요한 도움을 주신 배우 김우빈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전달받은 기금 전액을 마스크 구입 비용으로 집행하고 전국의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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