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개학하면 교실서 에어컨 금지? 정은경 "자주 환기하면 된다"

한누리병원학교 | 2020.05.07 14:55 | 조회 337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제기되자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에어컨 바람을 타고 비말(침방울)이
 더 멀리 날아가면서 코로나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6일 브리핑에서 이런 우려에 대해 “환기하면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에어컨을 사용하더
라도 수시로 창문을 열어 같이 환기하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주의사항을 더 정교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중
국 연구가 한 식당 사례를 분석한 것”이라며 “그 식당도 에어컨을 틀었지만, 창문이 없어서 환기를 안 했다고 보고돼 있다. 에어컨을
쓰더라도 충분히 자주 환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 당국은 에어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여름철 '에어컨 방약 지침'을 곧 발표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이 이날 언급한 중국 논문은 다음과 같다. 중국 광둥성 광저우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팀은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5일 광저
우의 한 음식점에서 시작돼 세 가족 10명 사이에 코로나19가 확산한 사례를 분석한 논문을 학술지 '신종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 온라인판에 지난달 초 공개했다.
 
홍콩에 접한 광저우는 아열대기후로 1~2월에도 평균 낮 최고기온이 18도를 넘고, 드물게 27~28도까지 오를 때도 있는 곳이다. 연구팀
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점심시간 A·B·C 세 가족이 각각 둥근 테이블에 둘러앉아 식사했다. 이들 중 A 가족은 1월 23일 코로나19 발원
지인 중국 우한에서 돌아온 상황이었다.
 
5층짜리 음식점은 창문이 없었고, 층마다 별도의 에어컨이 설치돼 있었다. 세 가족이 식사한 음식점 3층 에어컨 바로 앞에는 C 가족이,
그다음에는 A 가족이 앉았고, B 가족이 에어컨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었다. A 가족과B 가족은 53분 동안, A 가족과C 가족은 73분 동
안 함께 있었다.

[출처: 중앙일보] 개학하면 교실서 에어컨 금지? 정은경 "자주 환기하면 된다"

코로나19 에어컨 바람타고 이렇게 전염됐다.심정보 기자       

그런데 A 가족 중 한 사람인 A1은 1월 24일 저녁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이를 시작으로 2월 5일까지 A 가족은 A1을
 포함해 모두 5명이 감염됐다. B 가족은 3명, C 가족은 2명이 차례로 감염됐다. B 가족과 C 가족의 확인된 노출 경로는 A 가족뿐이었다.
 
이에 따라 음식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B 가족 중 한 사람과 C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족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잠복기를 고려하면 B 가족 3명이나 C 가족 2명 모두 A1으로부터 동시에 전염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


[출처: 중앙일보] 개학하면 교실서 에어컨 금지? 정은경 "자주 환기하면 된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자원봉사자 모집안내

대상 학생들이 힘든 치료과정을 겪고 있어 심리적 안정이 매우 중요하고 안정적인 정규 교육도 필요한 상태입니다.
교사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모집합니다.

자세히 보기
위로
  • 전라북도교육청
  • 특수교육지원센터
  • 전북대학교병원
  •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
  • 전국병원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