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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완치 경남 대학생, 새 생명 준 화순 전대병원에 감사편지

한누리병원학교 | 2020.04.28 13:29 | 조회 343

[광주=뉴스핌] 고규석 기자 = "화순 전남대병원의 개원 16돌을 축하드립니다.

 생존율 0.8%인 희귀질환을 치료해 제게 새 생명을 준 의료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26일 개원 16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한 소아암 완치자가 보낸 영상축

하 메시지다. 잔잔한 감동을 준 사연의 주인공은 경남의 모대학교 신입생인 김기문(18)군.

경남 산청에 거주하던 김 군은 지난 2008년 초등학교 재학 중 소아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화순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1년간의 집중치료와 4년간의 재활치료 끝에 완치판정을 받았다. 이후 중·고교과정을

순탄하게 마치고, 올해 법조인이 되겠다는 꿈을 지닌 채 법과대학에 진학했다.


김 군은 영상을 통해 "당초 치료가 불가능하리라 여겼으나 정성어린 돌봄 덕분에 완치돼,

 활기차게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더욱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병원으로 발전

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군의 영상메시지는 27일 원내에 공개됐다. 이날 화순전남대병원은 코로나19 비상상

황을 감안, 우수부서와 직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각계의 영상메시지를 전하는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신명근 원장은 "지방 전원도시의 산자락에서 역경을 딛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특화

병원으로 도약해온 지난 16년간의 발자취가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환자안

전과 의료질 향상은 물론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동행'이 되도록 더욱 힘

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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